[현대비평론] 김영하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과 원신연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의 비교 고찰

소개글

"[현대비평론] 김영하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과 원신연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의 비교 고찰"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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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원작 영화를 소설로 풀어내는 것과 원작 소설을 영화로 풀어내는 것 중 더 어려운 것은 무엇일까. 나는 망설임 없이 후자를 얘기하겠다. 영상물을 글로 옮겨 적는 것이 쉽다는 얘기는 아니다. 영화는 카메라의 눈을 통해 정해진 사물을 시각적으로 관객에게 전달한다. 이것을 소설로 옮겨갈 때엔 보이는 것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고, 소설적 각색이 필요할 때엔(대부분은 각색하지 않고 영화 내용과 동일하게 소설화 된다.) 옮기는 사람이 스스로의 소설적 역량에 따라 글을 쓸 수 있다. 소설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텍스트를 읽고 이해하는 것은 독자의 역량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며, 개인이 텍스트를 이미지화 할 때에도 각자 다른 것을 그려낼 것이다. 사람들에게 종이를 주고 ‘물통’을 그려보라고 할 때 같은 디자인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