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도서관] 노인과 바다 (헤밍웨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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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도서관] 노인과 바다 (헤밍웨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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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노인과 바다>를 읽은 사촌형이 많은 것을 느꼈다며 추천해준 책이다. 그러나 나는 이 책을 읽는 것을 미루고 있었다. 고전이라 재미없을 것 같기도 했고, 학교생활이 매우 바빴기에 미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읽었다. 그러나 읽고 나니, 내 생각이 달라졌다. 읽는 데 오래 걸리는 책도 아닌 데, 그리고 고전의 필수라고 일컬어지던 책이라는 데 왜 읽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몰려왔다.
솔직히 이 책을 중반까지 읽을 때 까지는 왜 이 책이 명작이라고 불리고, 왜 그 형이 추천해주었을까 잘 이해가 안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먼저 인물 구성이 너무나 단순했다. 이 이야기는 샌티아고 할아버지를 중심으로, 기껏해야 나오는 보조인물은 그의 제자인 소년이었다.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어부들은 작품의 전개와 거의 관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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