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문화와 역사 - 동래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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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내가 살고 있는 부산은, 항구도시이면서 6.25 전쟁 때 외지에서 넘어온 사람들로 인해 혼종성의 성향을 강하게 띈다. 이러한 혼종성은 부산의 대표적인 여러 음식에서도 많이 느낄 수 있는 특징이다. 그래서 나는 뛰어나게 부산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은 아니지만, 부산의 해양도시라는 특성과 ‘혼종성’이라는 특성을 잘 나타내줄 수 있는 부산 내, 동래의 대표적인 음식인 동래파전에 대해서 조사를 해보게 되었다.
먼저 동래파전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동래파전은 어떤 특정한 시기부터 갑자기 생겨난 음식이 아닌,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생겨난 음식이다. 부산은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다 보니, 싱싱한 해산물이 많았으며 기장군 쪽에는 쪽파가, 그리고 북구에는 대파가 유명했다. 싱싱한 해산물과 쪽파, 대파의 결합으로 동래파전이 생겨났다. 동래파전이 나타나게 된 시기에 대해서는 ‘콕’ 집어 ‘특정한 시기에 나왔다’라고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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