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글 한 어린 소녀의 정신분석적 놀이 치료 사례에 대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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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담아동인 가브리엘은 2세 4개월에 위니캇과 상담을 시작하여, 마지막 5세 2개월이 될 때까지 총 16회의 만남을 거쳤다. 위니캇이 진료를 봤던 곳과 기차로 2시간 떨어진 곳에 살았던 가브리엘은 만남을 정기적으로 가지기가 어려웠다. 그들의 만남은 가브리엘이 요구할 때마다 만나는 식으로 진행되었고, 어떠한 때에는 가브리엘이 요청했지만 위니캇의 일정에 따라서 만남이 미뤄지기도 하였다. 짧을 때에는 2주, 길 때에는 5달 만에 만나기도 하였다. 그들이 정기적으로 만나지는 않았고, 또 만남과 만남 사이에 시간상 거리가 멀기도 하였는데, 그 간극은 내담아동의 부모에 의해서 일부분 메워졌다. 정신분석치료에 대한 신뢰를 동반한 이해심을 가지고 있었던 부모는 내담아동에 대해서 면밀하게 관찰한 결과를 위니캇과 서신을 통해 소통하였다. 그 결과 치료는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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