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신앙은 종교교육인가 종교인권 침해인가
- 최초 등록일
- 2020.12.10
- 최종 저작일
- 2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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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서울 4년제 3,4학년 과탑(게시한 자료 전공과목 모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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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한국 사회에서 개인은 자신의 선호에 의한 종교 선택이 아닌 가족의 종교 전통에 의해 종교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녀는 가족 구성원의 종교에 영향을 받아 가족 내에 종교적 동질성이 존재하게 된다. 이처럼 실제로 개인이 가족의 종교적인 배경과 다른 종교를 선택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종교적 이질성으로 인한 가족 내 갈등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혹자는 모태신앙이 자녀가 타종교에 접근할 기회를 제한하며 부모의 종교를 강요하는 종교인권 침해라고 주장한다. 필자는 종교에 강제성을 부여하여 무조건적인 신앙심을 강조하는 것은 종교인권 침해임을 인정한다. 그러나 모태신앙 자체가 헌법에 명시된 종교에 대한 자유권을 전면적으로 부인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모태신앙은 가족 구성원이 공유하는 가치이자 종교교육의 일환으로 생겨난 신앙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태신앙이 종교교육의 일환이라는 근거를 제시하고, 인권침해에 대한 우려를 잠재울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2.본론
모태신앙은 종교적 사회화과정의 일부이다.
가족은 개인의 사회화가 이루어지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이다. 때문에 종교적 사회화가 처음 이루어지는 장소도 가족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학습이론에 따르면 자녀의 행동이나 가치관과 더불어 종교는 부모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 종교의 학습이 가족의 일차적 사회화 과정 중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종교적 영향력은 부모의 종교성, 가치관, 부모와 자녀간의 유대 관계에 따라 자녀의 종교 선택이 다르게 나타난다.
즉 자녀가 모델로 삼고 모방하는 대상인 부모의 행동에 자주 노출될수록 자녀는 부모의 행위나 가치관을 따르게 된다. 결국 다른 영역에서 부모의 행동과 가치관이 자녀에게 영향을 주는 것과 종교적 사회화는 같은 선상에서 이해되어야 하는 문제인 것이다.
참고 자료
박성일, 「가족세대간 종교 동질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성균관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0.
은기수, 「한국의 가족과 종교: 부모 세대와 자식 세대의 종교적 동질성」, 한국사회사학회, 2001.
한국종교교육학회, 『한국의 종교와 인격교육』,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