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의이해와감상_연극1945감상문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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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1) 연극에 대한 정보
2) 연극 ‘1945’의 첫 인상

2. 감상문

3. 맺음말 - ‘우리’라는 범주

본문내용

2) 연극 ‘1945’의 첫 인상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극장은 극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직접 극장에서 연극을 보는 것은 매우 힘든 상황에서 관극을 위해 검색하던 중 국립극단의 페이스북 게시글이 나에게 추천으로 떴다. 내용은 2주간 월요일 <페스트>, 수요일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목요일 <1945>, 금요일 <실수연발>을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상영을 한다는 소식이었다. 마지막으로 국립극단에서 연극을 본 때가 고등학생 때 청소년 연극을 몇 차레 본 것이었던 나는 이 소식이 굉장히 반가웠다. 연극을 관람한 후 본 레포트를 작성하고 있지만 비단 레포트를 작성해야 한다는 이유를 벗어나서 집에서 무료로 국립극단의 연극을 관람할 수 있다니 꽤나 좋은 기회였다. 성인이 되고 난 후의 보는 국립극단의 연극은 어떠할지 기대가 되었다.
그동안 연극과 뮤지컬은 수동적으로 본 경우가 많았다. 내가 보고 싶어서 직접 결제를 하고 극장을 찾아간 일 보다 학교에서 단체관람을 하러 가거나, 친구들을 따라가서 관람한 일이 대부분이었다. 처음으로 내가 보고 싶은 연극을 고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고 예술을 사랑하면서도 전시회와 영화는 주도적으로 보러 다닌 것에 비해 연극 감상에는 적극적이지 못했던 나를 반성했다.

<중 략>

2. 감상문
총소리가 첫 장면의 시작을 알린다. 처음으로 등장하는 두 여인은 대사 없이 허겁지겁 떡을 먹는 행동만으로 위급함, 다급함, 배고픔을 보여준다. 이어지는 두 여인의 대사 속에는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무언가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의 아픔이 담겨있다. 이렇게 급박한 상황에서도 일본인 미즈코가 립스틱을 바르고 명숙에게도 발라주는 장면은 긴장을 풀어 웃음을 나게 한다. 관객석의 작은 웃음소리조차 극의 일부분인듯하게 느껴진다. 연극의 4요소인 배우, 희곡, 관객, 무대의 특징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배우는 연극의 핵심인 만큼 대사가 있을 때, 없을 때 모두 캐릭터의 상황이 관객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했고 수준 높은 희곡은 극의 짜임새를 잘 보여 주었다.

참고 자료

국립극단 홈페이지 http://www.ntck.or.kr/ko
국립극단 페이스북 https://ko-kr.facebook.com/ntck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