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 크루소는 진정한 의미의 '모험가'인가

소개글

연세대학교 Great Books and Debate(로빈슨 크루소 다시읽기) 수업에서 제출한 레포트로,
서평(에세이) 및 토론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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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흔히 ‘로빈슨 크루소’를 자신의 안정된 삶에 안주하지 않고 항해를 떠나는 모험가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작중에서 나타난 로빈슨 크루소는 오히려 당대 상황에 순응하고 지배적이었던 주류 사상에 동의하는 인물로 보인다.

<중 략>

사전적 의미의 ‘모험’이란 위험을 무릅쓰고 어떠한 일을 하는 행위, 또는 그 일을 말한다. 하지만 로빈슨 크루소는 자신의 출세를 위해 항해하기로 마음먹었을 뿐 당시의 시대적 흐름을 역행하여 위험한 일을 무릅쓰지 않았으며 그렇게 하여 얻고자 하는 대의가 있지도 않았다. 1600년대의 주류 사상과 그에 따라 행동하는 자신에 대한 비판적 성찰 또한 부족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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