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강의 나이의 문화사 과제 (A+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20.09.29
- 최종 저작일
- 20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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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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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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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강의를 수강신청 하게 된 이유는 나이 드는 것에 대한 나의 두려움과 고민 때문이었다. 나이가 들어 늙게 되고 한 개인으로써 소멸하고 쇠퇴하게 된다는 사실이 멀게 느껴졌고,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그러나 한 사람으로 태어나 늙고 죽는 것은 순리이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버리고 나이 들어 죽는 것에 대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여 잘 살고, 잘 죽고 싶다는 생각에 강의를 열심히 들었던 것 같다. 한 학기 동안 강의를 들으면서 수많은 생각과 만감이 교차했다. 이런 관점에서도 생각 할 수도 있고, 이런 의미가 있을 수도 있구나 하며 늘 배웠던 것 같다. 사실 나이와 태어나서 죽는 것에 대해서 배워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걱정되기도 했고, 설레기도 했다. 강의를 모두 들은 지금 나는 이 강의를 정말 잘 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강의 가운데 내게 인상 깊고, 나를 더욱 생각하게 했던 강의는 두 가지가 있다. 바로 13주차의 ‘뱀파이어의 역습’(불사의 욕망과 그 모순)과 15주차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how to decline to decline)이다. 뱀파이어는 주기적으로 흡혈한다면, 영원히 살고 죽지 않는다는 한다. 그러나 인간은 쇠퇴하며 소멸하는 존재이므로, 뱀파이어와 인간의 생애주기와 삶 또한 너무나도 다르다. 뱀파이어는 죽은 육체로 사람들의 피를 빨아 생명을 유지한다. 여기서 피는 생명의 근원으로 인간의 욕망과 두려움을 자극한다. ‘브람스토커’의 ‘드라큘라’에서 백작은 새로운 사냥감을 찾아 런던으로 오게 되고, 정체를 알게 된 ‘반헬싱’ 교수와 분투하여, ‘조나단’의 약혼녀 ‘미나’까지 사로잡지만 결국 죽게 된다. 이 영화에 대해 배우면서 든 생각은 사람의 피를 빨아야만 지속되는 삶이 정말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흡혈귀의 영생이란 그 자체의 영생이 아니고, 자꾸 꺼지는 초에 불을 붙이는 것과 같아 보였다. 결국 자신의 삶이 아닌 피를 빨린 사람들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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