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서 금서 ] 분서 금서 (서양편)
- 최초 등록일
- 2003.11.19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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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분서 금서인데 서양쪽 특히 유럽쪽의 것입니다. 참고하세요^^
목차
분서 금서
분서와 인과응보
문자와 지식은 하나님의 것
앙시앵 레짐 때의 지하출판
1789년 길을 연 서푼 문사들
금서를 읽는 밤의 즐거움
본문내용
분서 금서
유럽 중세 1370년경, 성직자가 아닌 속인이 종교서적을 읽거나 갖고 있을 수 있느냐 하는 논의가 일어났다. 아비뇽 교황청은 물론, 황제 카를 4세의 궁정은 그런 담론 자체에 대해서도 비판적이었다. 신성모독이라는 이유에서이다. 중세에는 [성서]를 비롯해 종교서적은 원칙적으로 교회와 성직자의 독점물이요, 속인에게는 금기였다. 그리고 [성서]가 속인의 언어인 각국어로 번역되는 일도 오랫동안 이단시되었다. 삼라만상, 모든 것이 오직 그리스도를 지향한 믿음의 1천년, 그 공동체에서 그리스도의 말씀인 [성서]가, 그리고 그것을 밝히고 찬양하는 책이 터부였음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고대 이집트의 상형문자를 비롯해 태고적 문자란 신들이 발명한 신성한 것이었다. 그래서 문자를 읽고 소유하는 행위는 신으로 여겨진 왕이나 그의 곁에서 책을 관장하는 신관(神官:이집트의 서기)에게만 허용된 주술적인 의미를 지녔다.
참고 자료
아름다운 지상의 책한권, 이광주 지음. 한길아트,2001년 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