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학/기능주의/청년실업/노동교육] 학교 졸업 후 능력주의 사회로 내몰린 청년 현상 분석_교대원A+

소개글

교육대학원 석사 과정 중 '교육사회학' 시간에 작성한 레포트 입니다.
해당 레포트는 A+ 성적을 받았으며, 인증샷을 자료에 첨부했습니다.
또한 표절검사인 카피킬러 8% 인증컷도 첨부합니다.

직접 이론을 조사하고, 관련 기사를 첨부한 레포트 입니다.
이론 작성시에도 그대로 붙여넣기를 하지 않고 논문으로 작성하듯이
모두 작성했습니다.

-키워드: 기능주의, 능력주의, 청년 취업 불황, 노동교육

해당 레포트는 교육사회학 중 기능주의에 입각해
능력주의가 팽배한 현 교육사태를 비판적관점으로 바라보고
이로 인한 '이망생', '헬조선' 등의 신조어로 나타나는 청년실업을 분석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독일식 노동교육을 제시했습니다.

목차

1. 이론적 배경: 기능주의
2. 교육현안 분석: 능력주의 사회에서 학교 졸업 후 사회로 내몰린 청년들의 현상 분석
3. 청년 무기력을 형성한 교육적 현안분석: 노동교육을 중심으로
4. 교육현 해결방안 : 노동교육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본문내용

또한 '개인외적요인'의 영향력도 실력형성에 매우 중요하다. 개인외적 요인은 '비실력적요인'과 '학교교육'으로 구성된다. 먼저 학교교육은 학벌(學閥)과 학력(學曆)으로 구분된다. 학벌은 사회에서 인정받는 명문학교를 예로 들수 있다. 명문학교는 그 곳에 속하는 것만으로 지위가 생기고, 또 동문들이 사회에서 유리한 직업을 점하면서 그 직업속에서 파벌을 양상한다. 학력은 수직적으로 보면 초등학교 부터 대학교까지 학교 급차이로 단순 구분할 수 있고, 수평적으로 보면 동일 급내에서의 명문과 비명문 등으로 구분된다. 비실력적요인은 부모의 배경, 태어난 국가, 태어난 시기, 운 등으로 다양하다. 태어난 국가에 따라 동일한 실력의 개인이 누리는 삶의 질과 보상은 매우 다르며, 태어난 시기에 따라 실력이 좌우되기도 한다. 이중 가장 불가항력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운'인데, 말큼글래드웰(2009)은 포브스가 선정한 인류 역사상 가장 부유한 75인의 명단을 제시하며, 이중 14명이 미국 경제 사상 가장 큰 변화를 겪었던 1860~70년대에 태어났다는 것을 밝히며 "타고난 능력이 있더라도 태어난 연도와 장소가 맞아 떨어지지 않으면 잠재력이 개발되기 어렵고, 최고 실력자가 되기 어렵다"는 것을 설명한다.

<중 략>

능력주의 사회는 학교를 벗어난 청년에게 ‘무능’이라는 굴레를 씌우고 ‘개인의 책임’을 끝없이 부과한다. 사회기조에 맡게 수평적 고학력을 취득했으나, 수직적 학벌에 입성하지 못한 대다수의 보통의 존재들은 취업에 허덕이며 공무원에 도전한다. 이는 당연한 결과다. 학자금은 천정부지 오르고, 학교를 졸업하는 순간 채무자가 된다. 평균 2년 이상 취업에 시간을 소모하지만 임금은 턱 없이 부족하다. 빚 내서 공부한 청년 들은 “그러게 돈 없으면 집 사지 말고 전세 살아야지”라는 프레임과 비슷하게 생긴대로(능력대로)살지, 왜 분수에 맞지 않게 욕심을 부려서 라는 자조 섞인 시선을 받기 쉽다. 능력주의 사회는 학교 졸업 후 ‘너의 무능력 탓’의 프레임을 지속하며 사회 입성의 첫 관문부터 꿈을 펴낼 기회를 막는다.

참고 자료

통계로 보는 2034 청년세대 자화상. 대학내일 연구소(2017).
'빚이 빚을 부른다... 학자금 대출 체납자 1만 7천명'. 한겨례 (2019.10.10)
주거비, 학자금 대출 '빚뿐인 청년' 20대 우울증 9만명 '빛 잃은 청춘'. 서울경제(2019.12.16)
[노동이 부끄러워요?] (2) 노동교육, 초중고 수업 1만시간 중 고작 5시간 뿐. 경향신문(2016.05)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에 나타난 노동교육 내용 변천'. 김현진, 박도영 (2018)
'노동교육 진단과 합리화'. 정흥준, 송태수, 심성은, 진숙경, 황수옥. 노동교육연구원(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