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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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는 내가 최애하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 사실 파타고니아는 10년 전만 해도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였다. 고가에다가 당시에는 국내 매장이 없었기에 해외에서 직구를 해야만 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는 연예인들이 입고나오더니 지금은 누구나 아는 인기 브랜드가 되었고 전국에도 매장이 여러군데가 생겨서 유명해졌다. 파타고니아 브랜드가 인기를 끄는 것은 단순히 디자인이 이뻐서만은 아닐 것이다. 사실 파타고니아는 등산 브랜드 치고는 가격이 꽤나 비싼 브랜드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파타고니아를 좋아하고 꾸준하게 애용하는 까닭은 그들이 가진 브랜드 철학이 마음에 들어서일 것이다. 처음 서점에 가서 이 도서를 접했을 때에는 파타고니아 창업자의 에세이나 자서전 정도의 책이라고 가볍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저자 이본 쉬나드는 파타고니아를 창립한 창업주이자 서퍼이기도 하며 이와 더불어 환경 문제에 아주 관심이 많은 환경운동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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