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시와 그래피티
- 최초 등록일
- 2020.07.27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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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읽기'라는 교양 수업 중, 뱅크시의 그래피티 사례를 보고 쓴 비평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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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진정한 예술, 그래피티와 뱅크시
예술은 하나의 발언이다. 모든 문학, 음악, 그림, 조각 등의 작품에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다. 마르셀 뒤샹의 ‘샘’이 “도대체 무엇이 미술이란 말인가!” 하고 소리치는 것처럼 진정한 미술, 예술은 단순히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점에서 그래피티는 진정한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피티는 대체로 시사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그 속에 담긴 발언은 미술관에 걸려있는 추상화들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명확하다.
옆의 그림을 보고 발걸음을 멈추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있었을까? 추측컨대, 벽의 특수성을 고려해 보면 창문틀에 매달려 있는 사람은 정치인일 가능성이 크다. 그 어떤 피켓과 발언으로도 감히 드러내지 못할 메세지를 뱅크시는, 드러냈다. 시민들이 투표를 해서 까지 지키고자 했던 것은 뱅크시가 그린 ‘그림’이 아니라 뱅크시가 그린 그림에 담겨있는 ‘메시지’였다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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