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아기의 탄생, 인간의 행복 추구권을 어디로?] 칸트의 이론에 입각한 맞춤 아기에 대한 입장 서술

소개글

[맞춤 아기의 탄생, 인간의 행복 추구권을 어디로?]

칸트의 이론에 입각한 맞춤 아기에 대한 입장을 서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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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17년 8월 1일, 매사추세츠 공대가 발행하는 과학기술 잡지 'MIT테크놀로지 리뷰'에 따르면 미국의 연구팀에서 최초로 인간 수정란 게놈(genome) 편집을 성공하였다고 한다. 인간 배아의 DNA를 효율적으로 편집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디자이너 베이비' 의 탄생이 현실로 한걸음 바짝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맞춤 아기란 생명과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나타난 새로운 형태의 아기로, 희귀 혈액질환이나 암 등을 앓고 있는 자녀를 치료하기 위해 질환 자녀의 세포조직과 완전히 일치하는 특정배아를 가려내 이 가운데 질병 유전자가 없는 정상적인 배아를 골라 탄생시킨 아기를 말한다.
이와 같은 개인의 유전적 구성을 고려한 맞춤 의학과 치료법을 통해 환자들은 질병을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생명을 살린다는 선한 의도에서 시작된 맞춤 아기 기술은 오히려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을 침해하고 있는데, 모든 사람에게 동등하게 부여되는 인권을 맞춤 아기도 지닌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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