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치하지 않는 두 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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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챕터를 시작하며 언급한 ‘목표점 도달하기’에 선택이라는 요소를 추가시킨 개념이다.

현재 나는 점 B에 있다(행동, 생각, 길을 가는 것 등 어떤 상태든 모든 것에 적용할 수 있다). 미래에 C가 될지 E가 될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과거 A에서 출발했는지 D에서 출발했는지를 알면 1번 선을 따라 C가 될지, 2를 따라 E가 될지 예측할 수 있다(A와 D는 과거일 수도 있고 속마음, 습성 등으로 볼 수도 있다). 그렇다고 미래는 정해진 운명이 있다거나 그래서 열심히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즉 D에서 시작하여 지금 B에 있다고 항상 미래가 E인 것은 아니다. 어떤 마음으로, 어떤 노력을 하는 가에 따라 방향을 바꿔 C가 될 수도 있다. 각 선은 지금까지처럼, 관성대로, 원래의 모습대로 살 때 이 길을 따르게 된다는 의미이지 길(운명)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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