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로 부업하라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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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해외에 나와있다. 자그만치 3년이란 시간동안 해외에 나와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얼마 후 귀국을 하게 되는데, 그동안의 생활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지금까지 겪은 일들을 글로 한번 써보기로 마음먹었다.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을 시간순으로 훓어본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리고 날짜별로 정리를 끝내고 노트북을 켰다. 막막하다. 어떻게 써야되지?　회사에서 보고서 써본일 말고 글을 써본 경험이 전무한 것이다. 여기와서 초창기에 일기장을 몇 번 끄적인적은 있지만 그것 말고는 나의 생각을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 써본적이 없는것같다. 직장인들이면 누구나 그럴 것이다. 그래서 무작정 도서 검색을 한다. ‘글쓰기’를 키워드로. 참고로 나는 ‘경기도 사이버 도서관’을 이용한다. 물론 여긴 해외라 e-book으로 밖에 책을 볼 수 없다. 몇몇 유명작가의 글쓰기 방법론 책들이 보인다. 모두 대출불가다. 그 중 표지가 가장 심플하고 컬러가 들어간 책을 고른다.‘ 글쓰기로 부업하라!’ 제목부터 뭔가 사기의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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