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오경 (창세기 11:27 - 12:9 본문주해보고서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창세기 11-12장의 위치와 본문의 플롯
2. 창세기 11:27-32 : 데라의 계보
2.1. 본문 구조
2.2. 본문의 문예적 해석
2.3. 역사적 해석
3. 창세기 12:1-9 : 하나님의 부르심과 아브라함의 순종
3.1. 본문 구조
3.2. 본문의 문예적 해석
3.3. 문법적 해석
3.4. 역사적 해석
Ⅲ. 결론 - 적용
본문내용
Ⅰ. 서론
본 주해 페이퍼에서는 이스라엘 족장 이야기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창세기 11장 27절부터 12장 9절까지를 주해하고자 한다. 본문의 범위는 창세기의 기본 구조인 ‘계보’를 기준으로 설정되었다. 데라의 계보 안에서 첫 번째 이야기로 나타나는 아브라함의 부르심은 단순히 개인의 부르심이 아닌, 이스라엘 민족을 부르신 이야기이다. 많은 이들은 창세기에서 위 본문이 가장 중요한 단락이라고 평가한다. 아브라함의 생애를 요약하며, 후대의 족장들을 예견하며, 가나안 땅을 상속할 이스라엘 민족과 다윗 왕조를 예견하기 때문이다.
먼저 창세기 11장과 12장이 창세기에서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떤 지위를 가지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고, 창세기 11:27-32에 나오는 데라의 계보에 대한 구조분석, 문예적 해석, 역사적 해석을 바탕으로 한 주해를 진행한 후, 12장 1-9절에 나오는 스토리를 구조분석, 문예적 해석, 문법적 해석, 역사적 해석의 단계로 주해를 진행하겠다. 또한 결론에서는 본문에서 찾을 수 있는 적용점에 대해서 살펴보게 된다.
Ⅱ. 본론
1. 창세기 11-12장의 위치와 본문의 플롯
창세기 11장 27절부터 12장 20절의 본문은 족장사(11:27-50:26)의 도입부이며, 족장사와 원역사(1:1-11:26)를 연결시키는 연결고리이다. 데라의 아들 아브라함은 원역사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셈의 계보(11:10-26)가운데 마지막 자손이면서 동시에 족장 이야기의 첫 주인공이다. 이스라엘 역사를 시작하는 아브라함의 그의 인생 자체가 이스라엘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다. 갈대아 우르에서 시작하여 하란을 거쳐 가나안에 이르렀다가 이집트로 피신한 후, 가나안 땅을 향해 새로운 출발을 하는 그의 모습은 이스라엘 역사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아브라함에 대한 이야기의 범위는 편집 관용구들인 11:27의 “데라의 후예는 이러하니라”와 “이스마엘의 ... 이러하니라”(25:12)에 의해 분명히 규정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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