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강독] 상대별곡
- 최초 등록일
- 2003.07.26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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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많은 도움들 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원문
2. 원문풀이
3. 현대어 해석
4. 작품 해설
5. 작자
6. 한림별곡과의 차이점
본문내용
이 작품은 상대의 위치와 상대 소속 관원들의 활동을 그려, 조선조 지배층인 작자 자신을 포함한 사대부의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다. 상대는 조선조 때 중앙 관청인 사헌부(司憲府)의
별칭이다. 사헌부는 정치에 관해 논평하고 모든 관리의 비행을 조사하여 그 책임을 규탄하며 풍기와 풍속을 바로잡고 백성이 억울하게 누명을 쓰는 일이 있나 없나를 살피어 그것을
풀어주는 일을 맡아보던 관청이었다. 따라서 여기에 소속되었던 관원들은 그 어느 부서의 관원들보다 긍지와 위세가 대단하였다. 이 작품의 내용을 개괄해 보면 다음과 같다.
제 1장은 먼저 서울의 지리적 위치를 조망하고 사헌부가 위치한 곳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헌부로 향하는 길 주위에는 낙락장송이 즐비하고 사헌부 관리들의 위엄을 상징하는 잣나무가 늘어서 있다고 하여 간접적으로 기관의 당당한 위풍을 과시하고 있다. 입신양명의 한 모범으로 그들의 위엄을 대하는 시각에서 이미 사헌부 관원들은 끝 행에 보이는 것과 같이
일세를 풍미하고도 남음이 있는 '일시영웅'이 되는 것이다.
제 2장에서는 서술발상이 시간적인 순차성으로 바뀌고 있어 1장이 풍경을 앞세워 이를 노래하던 것하고는 대조된다. 사헌부 관원들의 하루생활에 유의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가기로 했으므로 다음 장에서도 그런 질서에 따라 읊을 수 있는 기준이 생기고 있다. 아주 이른 시각,
이제 막 닭이 울고 여명이 아직 트지 않은 이른 시간에 서둘러 출근길에 나서고 있음을 들어 백성을 위한 그들의 노심초사에 따사로운 눈길을 보내고 있다. 닭소리는 하루를 여는 기점이다. 그 이른 시간에 종로통을 널찍하게 차지하며 출근에 나서는 관리들의 당당한 모습은 마치 개국의 깃발을 따라 발분하는 위정자의 참신한 인상으로 상징될 수 있다.
참고 자료
임기중 외, <경기체가 연구> , 태학사, 1997
<한국의 고전시가 해석과 감상>, 글벗사
<한국시가연구>, 고려원
http://my.dreamwiz.com/ohmyfree/gojeon/keungki/list.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