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중독(의존) 가족의 배우자의 역할유형

목차

I. 순교자적 유형
II. 박해자적 유형
III. 공모자적 유형
IV. 술친구적 유형
V. 냉담한 유형
VI. 참고문헌

본문내용

알코올의존자와 함께 생활하고 그의 병이 호전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지고 갖은 노력을 하는 직계 가족들 특히, 배우자들은 다음의 유형(Cermak, 1986)과 같은 역기능적인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I. 순교자적 유형(The Martyr)

이런 유형의 배우자들은 자기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배우자가 술을 끊게 되기를 소망한다. 치료자가 남편이 입원중인 클라이언트의 부인에게 "지난 일주일 동안 어떻게 지내셨냐?"고 물으면, 그에 대한 대답을 하지 않고 "우리 그 이는 어떻게 지냈나요?"라고 되묻는다. 순교자적인 배우자들은 자신이 희생을 하는 것은 당연시 하며, 그런 희생을 통해서만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는 것처럼 보인다. 부인은 분식집을 운영하며.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고, 가정경제를 떠맡고 있는데도 입원해 있는 남편의 속옷과 양말까지 빨아다 주려고 한다. 순교자적인 유형은 주변으로부터 너무나 많은 칭송과 격려를 받으며, 이런 것이 삶의 에너지원인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 특히. "당신은 내가 아니었으면, 벌써 저 세상 사람일까라는 은근한 자부심과 도덕적 우월감을 가지고 있다. 배우자들은 대개가 의존의 초기과정에는 순교자적인 역할유형을 하는 경우가 많으나, 세월이 흐름에 따라서 점차로 변하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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