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글쓰기로 부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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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으로 생활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진 나에게 부업이 필요했다. 내가 할 수 있는 부업을 찾기 시작하였다. 너무 힘들지 않은 지속 가능한 부업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웹서핑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책 제목이 내 마음을 사로 잡았다. ‘글쓰기로 부업이 가능하다고?’ ‘그냥 타이핑 정도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따로 방법이 있으려나?’ 하는 마음으로 책을 사서 읽기 시작했다. 무언가 내 경제적 환경에 큰 빛을 바라며 책장을 넘겼다. 처음 파트에서 부업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는 글쓰기 부업에 대한 찬양만 가득한 느낌이었다. 광고인가 싶을 정도로… 저자가 명확하게 부업을 어떻게 하는 지 알려주기 전까지 몇 번이나 책을 덮었다. 하지만 부업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기에 덮었던 책을 열고 책장을 한 장씩 넘겼다. 드디어 부업을 어떻게 하는지가 나왔다. 책 읽고 독후감 쓰고, 독후감을 파는 것이다. ‘비전문가인 내가 쓴 독후감을 누군가 산다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 의심스러웠지만 저자 는 독후감을 쓰고 돈을 번 산 증인이었다. 독후감은 초등학교 졸업 이후로 한 번도 써 본적이 없는 것 같아서 조금 생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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