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제비츠 '마찰'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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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Carl von Clausewitz)의 ‘전쟁론’은 최고의 전쟁 이론 바이블로서 군사 이론가들에게 아직까지 많이 인용되고 있는 고전이다. 적용범위가 한정적(시대적, 환경적 측면)인 이전의 전쟁이론과 달리 그 단계를 뛰어넘어 시대를 초월하여 적용될 수 있는 광범위한 전쟁의 본질적인 문제들(전쟁 자체의 현상, 전쟁과 사회의 관계 등…)을 다루었기에 군사전략의 학문에 있어서 필수 불가결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에서의 전략 이론은 ‘현실에서 전략은 의도한 대로 실행되기 어렵다’라는 명제에서 시작되는 데 이를 증명하기 위해 클라우제비츠가 제시한 개념이 바로 ‘마찰’이다.
우선 군사전략 관점이 아닌 전 사회적인(전 사회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관점에서 말하자면 클라우제비츠의 ‘마찰’은 우리가 사는 세계는 셀 수 없이 많은 작은 사건들, 실질적 예측이 불가능한 사건들이 축적되어 성과를 저하시키기 때문에 언제나 의도한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온다고 말한다.

참고 자료

허문순, 클라우제비츠, 전쟁론, 동서문화사, 2009
류제승, 클라우제비츠, 전쟁론, 책세상,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