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미움받을 용기1
- 최초 등록일
- 2019.08.06
- 최종 저작일
- 20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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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본문
2. 주석
본문내용
좋아하던 모임이 있었다. 처음에는 모임에 나온 사람들이 하나하나 모두 재밌는 사람들이라 즐겁게 어울렸다. 차차 만나면서 모임원 중 한 명이 나에게 쌀쌀맞게 대하거나 쏘아붙인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내가 뭔가 밉보인 것이 있나 싶어 유독 그 사람에게 더 친절을 베풀고 눈치 아닌 눈치를 보며 노력했지만 그 사람의 나에게 한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즐겁게 나가던 모임은 조금씩 부담으로 다가왔고, 어쩌다 그 사람이 나오지 않는 날에는 기쁘고, 늦게라도 온다 하면 핑계라도 대서 자리를 피하곤 했다. 결국에는 모임 날짜가 도래하면 기분이 불편해지는 상황까지 만들어져 모임 자체를 나가지 않게 되었던 기억이 있다.
나는 이 책이 심리학 책인 것도 모르고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되었다. 앞선 모임에서 한 명의 사람에게 눈치를 보게 된 이유는 그 사람에게 미움받고 있는 듯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함이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두 명의 등장인물의 문답으로 진행되어 끝까지 수월하게 읽었다. 한 명은 작중 철학자로서, 심리학자인 아들러의 대변인으로, 다른 한 명은 아들러의 심리학을 모르는, 우리 주변에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청년이다.
철학자는 가장 먼저 1)트라우마를 부정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과거의 트라우마가 현재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는 말을 우리는 쉽게 수긍한다. 논리적으로 인과관계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심리학자인 아들러는 이런 첫 전제부터 무참히 뒤집고 시작한다. 즉 과거의 결과로서의 현재가 아닌 미래의 목적으로서의 현재를 이야기한다. 철학자는 예시로 음료를 쏟은 종업원에 큰소리로 화를 내는 손님을 이야기한다. 얼핏 들으면 음료를 뒤집어쓴 원인의 결과로 화를 내며 큰소리를 친다는 것이 맞아 보이지만, 사실은 음료를 쏟은 종업원을 효과적으로 굴복시키고 정중한 사죄를 쉽게 얻어내는 목적으로 큰소리를 친 것이라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