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 평등][성평등][양성평등리포터][A+양성평등 보고서] 양성이 평등해지려면 사람들의 의식 속에 고착화되어 있는 유교적 고정관념을 털어내는 것이 급선무라고 주장하는 글입니다. 현상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은 수작입니다.

소개글

아침에 자녀들을 깨우는 한 집안의 모습을 보며
진정한 양성평등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가정에서부터
양성평등이 실천되어야 한다는 주장의 글입니다.
매우 공감이 가는 훌륭한 작품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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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집에서는 아침마다 다른 집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아침이 되면 엄마가 “일어나라!”라고 말하는 것은 찾아 볼 수가 없다. 오히려 아빠가 들어오셔서 나를 깨우신다.
“OO아, 일어나라!”
일찍 일어나기 때문에 아빠는 다시 잠자리에 드시고 일곱 시에 내가 엄마를 깨우는 것이 아니라 아빠를 깨운다. 아빠는 일어나셔서 나를 위해 아침을 준비하신다. 이때 엄마는 주무신다. 그러시다가 엄마는 내가 학교 갈 때쯤이면 일어나서 학교에 잘 갔다 오라고 하신다.
이처럼 우리 가족 아니 사회 전체에 성에 대한 관념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의 성차별은 외국과 비교하면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번 총선에서 ‘여성들의 정치 참여가 늘었다’, ‘정치적, 사회적 여성의 차별이 크게 줄었다’라고 말들을 하지만 국제의회연맹(IPU)의 2018년 자료에 따르면 여성의원은 스웨덴 45.3%, 덴마크 38%, 핀란드 36.5%이며 아시아권에서도 베트남 27.3%, 중국 21.8%, 파키스탄 21.1%, 필리핀 17.8% 등으로 한국(13%)보다 크게 앞서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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