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의 황홀-요약비평문
- 최초 등록일
- 2019.07.10
- 최종 저작일
- 2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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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요약문
2.공부의 보람
3.비평
본문내용
구텐베르크적 문화에서 디지털적 문화로 변하며 글쓰기의 위상은 점점 낮아져 사라질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논의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글쓰기는 새로운 소통 양식에 있어서 어떤 형태로든 작용한다. 미래의 소통 양식과 문자 모두 영상문화라는 공통점을 지니기 때문이다. 문자문화와 영상문화가 별개인 것처럼 보이지만, 문자는 청각 문화를 시각화한 대표적인 영상문화이다. 글쓰기는 창조의 즐거움과 쾌락에 내재한 고통이라는 양면성을 지닌다. 글쓰기의 즐거움은 영상 문화의 성질에서 도출된다. 우리는 가시적인 것을 창조하고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쾌락을 느낀다. 이는 구술문화의 공통적 특성과는 달리 개인적인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문자문화의 특징이다. 다시 말해서 글쓰기의 즐거움은 시각의 즐거움으로, 자신이 생산해 낸 글을 시각적으로 확인함으로써 오는 쾌락인 것이다. 반면에 글쓰기는 노출의 고통 또한 안고 있다. 말하는 이와 듣는 이를 전제하는 상호적인 구술문화의 성격과는 달리 문자문화는 독자를 전제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것처럼 보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