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의 반사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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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지각 체계가 발달함에 따라 신생아들은 더 큰 운동 통제능력을 획득한다. 태아의 움직임은 임신 후기에 뚜렷이 구분되어 발로 차고 꿈틀댄다. 이러한 움직임은 분명히 반사이고 목적이 없는 자발적인 움직임일 경우도 있다. 태아의 활동 수준은 이후 신생아기나 영아기의 활동 수준과 관련이 있다.

신생아기에 관찰할 수 있는 조직된 행동은 반사행동으로 무의식적인 자극반응 패턴이다. 반사행동은 특정 형태의 자극에 따라 특정 행동 반응을 제공하는 신경 체계에서 타고난 순회반응이다.
예를 들면, 뜨고 있는 영아의 눈에 바람을 불면 무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이고 물속에 아기를 놓았을 때 원초적인 수영 행동을 이끈다.

반사행동은 무의식적인 행동 때문에 뇌의 정보 처리 중심인 대뇌 피질에 의해 통제되지 않는다. 신생아는 두뇌 무게가 성인의 25% 밖에 되지 않아 대뇌 피질이 신생아의 행동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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