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학개론 ) 모음과 자음은 모두 인간의 발성에 의한 음성이라는 동질의 연속선 위에 놓여있다.'를 자음과 모음 그리고 반(자)모음의 특징을 통해서 설명하세요

목차

I. 서론
II. 본론
III. 결론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글을 크게 나누자면 자음과 모음으로 나눌 수 있다. 단순히 한글에서 ㄱ, ㄴ, ㄷ 등의 경우 자음이라고 하며 자음과 함께 쓰이는 ㅏ, ㅑ, ㅓ 등의 경우를 모음이라고 나눈 것을 알 수 있다. 한글을 자음과 모음으로 나누는 것처럼 영어도 앞선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이처럼 한글과 영어는 쓰이는 것은 다르지만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쓰이는 것으로, 한글과 영어를 포함하여 모든 언어는 말의 소리라고도 할 수 있다. 주로 학문적으로 나누기에는 자음과 모음으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음성학적으로는 분류 기준을 엄격히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음절의 구성에 의한 기준이나 음향학적인 기준, 조음양식에 의한 기준 등의 기준으로 자음과 모음이 규정되기도 하지만 어떤 기준이 정확히 언어에 대해 기준이 된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하지만 자음과 모음, 반자음 모두 음성학적으로 보았을 때 한 소리라고 볼 수 있으며, 허파에서 올라온 공기가 구강 안에서 어떤 부분에 마찰되거나 폐쇄해서 나오는 것이 언어이기 때문이다. 본 글에서는 음성학에 따라 소리를 탐색해보고자 한다.
자음을 조음위치와 조음양식에 따라 보면 양순음, 순치음, 치간음, 치경음, 권설음, 경구개치경음, 경구개음, 연구개음, 구개수음, 성문음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때 양순음은 두 입술로 내는 음으로 국어에서는 ㅂ,ㅃ,ㅍ,ㅁ등이 해당하며 와, 워의 초성 ㅗ,ㅜ가 속한다. 순치음은 아랫입술을 윗니에 가져다 대고 내는 음으로 국어에서는 쓰이지 않는 음이지만 영어에서 f와 v가 해당한다. 치간음은 혀끝을 윗니 끝에 가져다대고 내는 음으로 이음 또한 국어에서 사용되지 않는다. 치경음은 혀끝을 윗잇몸에 대고 내는 음으로 국어에서는 ㄷ,ㄸ,ㄴ,ㅅ가 해당하며 영어는 t,n,s라고 볼 수 있다. 권설음의 경우에는 경구개를 향하여 혀끝을 말아 올려 내는 음으로 국어에서 물, 불을 말할 때 ㄹ이 이에 해당한다. 경구개치경음 혹은 치경구개음은 전설면을 잇몸과 경구개 사이에 대고 내는 음으로 국어의 ㅈ, ㅉ음과 쉽다할 때 ㅅ음이 해당한다. 경구개음의 경우 전설면을 경구개에 대고 내는 음이며 연구개음은 후설면을 연구개에 대고 내는 음이며 구개수음은 후설면을 구개수에 대고 내는 음이다.

참고 자료

신지영, 차재은 (2013). 우리말 소리의 체계. 서울:한국문화사
이기문 (2006). 국어음운론. 서울:학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