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아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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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정체성이란 직업, 가치관, 인간관, 정치 신념 등을 포함하여 사회에서 처방된 긍정적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고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아정체성은 자아개념보다 더 완전하고 일관되며 장기적 목표를 포함하기에 미래지향적이다. 자아정체성은 어떻게 형성되는 것일까? 에릭슨은 대안 탐색과 역할헌신을 통해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아정체성을 형성하는 것은 자기반성의 지속적 과정이며 자아정체성은 일생동안 점차 변화한다. 나는 현재 나 자신의 자아정체성 상태를 여러 영역으로 나누어 점검하고 자기 분석을 하면서 현실을 보다 객관적으로 깨닫고 반성하려고 한다. 또한 내가 중요시 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좀 더 노력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지 숙고하여 내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보고자 한다.
우선, 신체적인 면을 살펴보겠다. 신체적 자아정체성은 외모와 건강 등을 포함한다. 내 외모에 대한 주관적인 만족감은 중상 정도이다. 나는 나의 큰 키와 눈 모양, 쌍꺼풀의 형태를 좋아한다. 또한 어깨의 골격과 손가락의 모양도 마음에 든다. 반면, 배와 허리, 다리의 군살과 균형이 맞지 않는 자세 그리고 돌출된 치아를 좋아하지 않는다. 불과 1~2년 전만 하더라도 나의 통통한 하체와 돌출입이 콤플렉스였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콤플렉스에 휩싸여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여 나름대로의 대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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