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훈의 "금리의 역습" - 독후감

소개글

염상훈 저자의 "금리의 역습"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금리, 물가, 환율에 관한 전반적인 관계들을 정리하였고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및 우리나라의 IMF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책을 읽으며 중간중간 느낀 점 등을 서술하였습니다.
책과 더불어 영화 '빅쇼트', '국가부도의 날'도 연관지어서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2019년 2월 현재, 한국에서는 미국 주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물론 주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만 말이다. 그리고 나도 그 중 한 명이다. 미국 주식을 여러 개 보유하고 있고 아무래도 내 돈이 들어가 있으니 꾸준히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지난주 하반기에는 주식가격이 전체적으로 하락하였는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에서 금리 인상을 점차 늦출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이유로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물가 상승률 부진을 꼽았다.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는 조짐이 보이니 금리 인상을 늦추겠다는 것이다. 그 덕에 내 미국 주식가격은 조금 더 내려갔다. 주식은 이러저러한 뉴스와 소식에 요동친다. 한 회사에 대한 뉴스는 그 회사의 주가를 변동시키고 반도체의 수요에 대한 뉴스는 반도체 산업 군의 전반적인 업체들의 주가에 변화를 준다. 하지만 ‘금리’만큼 모든 주식회사들의 주가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것은 없는 것 같다. 미국 주식에 내 피 같은 돈을 넣어두고 금리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은 내 돈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이 책을 읽어보았다. 책은 2012년도 초에 쓰여졌다. 지금은 2019년도이니 무려 7년전 책이지만 그래도 금리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이해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었다. 오히려 경제상황이 그 때에 맞춰서 쓰여져 있는데 그 시기를 지나 현재 경제는 어떻게 되었는지 비교하면서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전체적으로 금리를 비롯한 경제 개념들에 대해서 쉽게 설명되어 있지만 아주 초보자들을 위한 책은 아닌 것 같다. 나름 경제 공부를 조금씩이나마 꾸준히 해 온 나도 단번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이 왕왕 있었다. 금리, 연준, 채권, 주식, 물가, GDP 등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인 것 같다.
금리가 무엇이냐 하면 내가 이해한 바로는 금리는 결국 ‘빌려준 돈에 대한 이자율’이다. 금리가 10%일 때 내가 천원을 누군가에게 빌려줬으면 돈을 돌려받을 때 이자 100원을 포함한 11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염상훈, 《금리의 역습》, 원앤원북스,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