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오페라의 이해 루살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9.01.15
- 최종 저작일
- 2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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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오페라를 관람하기 전, 의문이 들었다. 우리나라의 ‘인어공주’이야기를 연상시키는 이 줄거리로부터, 여주인공은 목소리를 잃을 터인데 대체 이것을 어떻게 오페라를 풀어낼까 하는 의문이었다. 1막이 왕자와 공주가 함께 부르는 이중창이 아닌 혼자 부르는 아리아로 끝나며 2막이 될 때까지도 대사를 어떻게 처리했을까 궁금한 가운데 무대가 시작되었다.
1막에서는 공주가 사냥을 하는 왕자에게 반하고, 마녀 예지바바에게 찾아가 배신당할 경우의 경고를 무릅쓰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어놓은 후 인간의 몸을 얻어낸다. 초록색 옷을 입은 숲의 정령들이 춤추며 돌아다니는 처음 장면부터 신비로운 분위기를 조성해 내었다. 주인공들이 동그랗게 마련된 무대(호수)에서 달빛과 함께 반짝거리는 파도 사이로 움직이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
2막에서는 왕자가 루살카에게 많은 구애를 하고, 결국 함께 왕자의 궁전으로 가게 된다. 그러나 왕자는 처음 보는 외국 공주의 유혹에 넘어가게 되고 루살카는 배신감과 실망감에 휩싸여 호수로 돌아온다. 여기서는 호수 대신에 온통 빨간색으로 되어진 궁전이 등장한다. 1막에서 보았던 호수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딱딱하고 차가운 느낌이 풍겨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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