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방문일기
- 최초 등록일
- 2018.12.11
- 최종 저작일
-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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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9월 21일. ‘국립한글박물관’을 처음 방문한 날이다. 한강공원을 가기 위해 이촌역에 두어 번 가본 적은 있었는데 이촌역 바로 앞에 한글박물관이 있는 것은 이번 계기를 통해 처음 알게 된 사실이었다. 입구에는 이미 단체관람을 신청한 우리 반 학생들이 북적이고 있었고 우리에게 친절한 가이드를 해 주실 중년 여성분이 웃으며 반겨주셨다.
한글박물관은 도서관 한글누리인 1층, 상설전시관인 2층, 특별전시관인 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번 단체관람 프로그램은 2층 상설전시관이었다. 내가 처음 마주한 것은 ‘훈민정음 해례본’이었다. 그 유명한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짜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세…“ 구절이 수록된 책이다. 바로 이 책이 세계 유네스코에 등재된 책인데, 많은 사람들이 ‘훈민정음 해례본’이 아닌 ‘한글’이 세계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다고 잘못 알고 있다고 한다. 부끄럽지만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한글이 세계 유네스코에 등재될 정도로 우수한 문자라는 말을 어릴 때 많이 들어왔었는데 이제 정확히는, 문자의 창제목적과 제작원리, 사용방법이 쓰인 세계의 유일한 유물이라는 사실로 바로 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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