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악범 신상공개 논란 및 심신미약에 의한 형의 감경 문제를 피해자 또는 그 가족의 입장에서 비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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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학 강의시간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범인의 얼굴을 가려야 하는지에 관한 흉악범 신상공개 논란, 그리고 우리는 왜 술을 용서 하는가에 대한 시청각 수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두 영상을 통해, 단지 문제의 상황만 바라보기보다는 그 사건의 피해자나 그 가족의 입장에서 바라보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먼저 첫 번째, 흉악범 신상공개 논란 영상에 관한 내용입니다. 영상은 안양 초등학생 납치, 살해 사건의 현장 검증 날 피해자 어머니께서 살해범의 얼굴을 가리지 말하고 울부짖고 계시는 모습과 현장을 지켜보던 동네주민들도 마스크와 모자를 벗기라고 외치는 모습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의 상황은 언론에 보도되는 흉악범들이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리거나 점퍼를 뒤집어쓴 모습을 보면서 그 가해자의 얼굴을 공개하라는 여론이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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