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의미와 현대인의 죽음 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18.09.09
- 최종 저작일
- 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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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죽음의 의미와 현대인의 죽음 리포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현대인에게 죽음의 의미란?
Ⅱ. 본론
1. 죽음에 대한 이해와 현대인의 죽음
2. 죽음과 관련된 생명윤리 물음
본문내용
현대인에게 죽음의 의미란?
죽음은 태어난 우리 모두에게 닥치는 본질적인 사건이며, 우리 모두가 받아들여야 하고 겪어야 하는 문자 그대로 모든 생명체에 일어나는 필연적인 사건이다. 그런데 우리는 단지 삶으로부터 죽음이 무엇인가를 이해할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생의 지평에 있으며, 이 지평의 건너 피안의 세계, 죽음의 세계는 우리에게 빗장이 채워진 폐쇄되어 있는 세계이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 중 그 누구도 그곳으로부터 우리가 존재하는 삶의 세계로 돌아온 일이 없다.
옛날이나 다름없이 현대의 인간도 죽음에 대한 공포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죽은 후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두려워한다. 또한 사후세계가 있더라도 홀로 미지의 저 세상으로 가야 한다는 사실이 두렵다. 그러므로 아무리 힘들어도 살아있는 것이 죽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죽음을 생각하면 두렵고 서글프지만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죽음을 피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운명이라면 고통 없이 편하게 짧은 시간에 죽는 것, 예를 들어 잠을 자다가 자신도 모르게 죽는다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불치병 환자들이나 노인들도 인생을 정리하고 죽기 위해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기를 바란다. 그러한 희망 때문에 가족들은 가능하면 죽음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희망이 있다고 위로한다. 그러다보니 죽음에 미리 대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식들은 부모의 죽음에 대해 언급하고 준비하는 것이 부모를 부담스러운 존재로 생각하는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고 염려한다.
그러나 중환자에게 인내를 가지고 시간을 내주는 일, 즉 그의 불안, 근심, 두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조금이라도 위로하는 시간을 내는 것은 마지막의 최대 선물이다. 그러나 잘못된 위로는 금물이다. 삶의 시간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죽음의 시간도 있다. 그리고 죽음의 시간을 인위적으로 안간 힘을 다해 연기시키려 하는 것은 부질없다. 모든 것은 나름대로 적절한 시기가 있다. 태어나는 것도, 죽음도 각각 그 시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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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