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광주 민주화운동의 북한군 개입 진위 논란에 대해여(한국사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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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민중들은 신군부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하기 시작하였다. 5월 14일, 37개 대학에서 계엄철폐를 요구하는 시위를 시작으로 15일에는 서울역에서 신군부 세력을 위협하는 학생 시위가 발발하였다. 신군부는 이렇듯 서서히 타오르던 민주화에 대한 염원을 진화하기 위한 첫 시발점으로 광주를 선택한 것이다. 신군부에 대한 반발이 유독 심했던 광주를 타겟 삼아 전국 계엄령을 선포하고 광주에는 탱크와 헬기를 앞세운 공수부대가 투입된다. 또 광주 주변주위를 완전히 포위하여 기자들의 출입이나 밖으로의 소식 유출을 일제히 차단한다. 이렇게 시작된 진압은 ‘화려한 휴가’라는 작전명과 함께 대규모 학살에 들어간다. 이는 6.25 전쟁 이후에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정치적 비극이었다. 이러한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앞에 두고 군부는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말과 미국이 학살을 감행할 것을 명령했다 등 말을 지어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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