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검사내전
- 최초 등록일
- 2018.04.12
- 최종 저작일
- 20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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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직 공안검사가 쓴 책 <검사내전>을 꼼꼼히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이 자료가 여러분의 독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사기 공화국 풍경
3. 사람들, 이야기들
4. 검사의 사생활
5. 법의 본질
6. 나가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법조계의 사정을 잘 모르는 내가 이 책 <검사내전>을 읽기 전에는 막연히 검사(檢事)라는 직업에 대한 편견 이 분명 있었다. 검사동일체라는 것이 지배하는 조직의 영향을 받는 매우 엄격하고 냉철한, 그리고 조금은 고리타분할 것 같은 느낌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검사도 결국 일반적인 회사생활을 하는 사람처럼 공동체 안에 속해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책 표지에 적힌 '사람 공부, 세상 공부'라는 말이 와 닿는다.
검사란 각종 사건을 수사 또는 수사지휘를 하고 구체적인 범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피의자를 법원에 기소하는 일을 담당하는 사법관이다. 쉽게 생각하면 범죄를 지은 자를 심판해달라고 법원에 구형을 요청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법 없이도 살아가고 있는 보통 사람들은 검사 볼 일 별로 없다. 그런데도 요즘 우리는 각종 매체를 통해서 검사를 너무도 흔하게 접한다. 그러다보니 그들을 잘 안다는 착각을 하기도 한다. 영화나 드라마, 소설 등 대중일반매체에서 접하는 검사의 이미지는 정의의 편이라기보다는 악의 수족이 되어 힘없는 사람들에게 고통을 가하는 존재로 많이 등장한다. 내 개인적인 생각만 그랬던 것인지는 모르지만 '검새, 떡검'이라는 풍자어가 널리 퍼져있는 상황을 보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커진 것 같다. 그럼에도 자기가 ‘안다’는 것 자체도 빙산의 일각을 보고 갖게 된 편견과 선입견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어쨌든 우리 사회는 검찰에 대해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기에 검찰에 대한 비우호적인 반응을 뒤집으면 그들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반증일 것이다.
현직검사가 검찰에 대한 책을 썼다기에 호기심이 생겼다. 이 책 <검사내전>(김웅 글, 부키(주) 펴냄)’은 직업인, 생활인으로서 본인이 직접 듣고 겪고 생각한 검사의 자기 이야기이다. 몇 년 전 개봉한 영화 <검사외전>과는 제목은 비슷하지만 그 내용은 전혀 상관없는, 평범한 검사의 살아온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