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영화 비평문/비평
- 최초 등록일
- 2018.04.09
- 최종 저작일
-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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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성공한 비즈니스맨 노노미야 료타가 어느 날 병원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고, 6년 간 키운 아들 케이타가 자신의 친자가 아니고 병원에서 바뀐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아이들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두 아이를 겪으며 진정한 아버지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영화는 굉장히 조용하고 담담하게 오롯이 료타의 시선에서 시작되어 료타의 시선에서 끝이 난다. 료타는 꼬장꼬장하고 냉정한 아버지 밑에서 나고 자란 아들이다. 그리고 케이타에게도 꼬장꼬장하고 냉정한 아버지이기도 하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 하게 두고, 승부욕이 없는 아들을 나무라고, 자신이 아니면 안 되는 일이 있다는 이유로 가족과의 시간을 소홀히 하는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아버지의 모습이다. 료타는 아이의 일을 걱정하는 아내 미도리에게 본인이 다 알아서 하겠다는 투로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뱉어 놓고, 결국은 아무것도 해결되는 것 없이 아이만 바꾸는 것으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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