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영상문학/ 기술 복제 시대의 예술 작품
- 최초 등록일
- 2018.03.06
- 최종 저작일
-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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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술 복제시대의 예술 작품」이라는 책은 예술 작품에 대한 복제와 자유로워진 복제로 생겨나게 된 여러 가지 현상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 기술적 복제가 가능해지면서 기존의 예술 분야에 오게 된 변화와 영화의 등장으로 가능하게 된 것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은이는 예술 작품은 원칙적으로 항상 복제는 가능했고, 그 작업들은 복제가 필요한 사람들을 통해 수행 되어 왔으며 단순 복제는 이렇듯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처음에 단순히 예술 작품을 복제하는 것이 전부였던 시기에는 그러하였지만 처음에는 목판으로, 그 다음은 석판으로, 마지막으로는 사진술을 통해 기술적 복제의 가능성이 열리게 되고 단순히 복제에서 그치지 않고, 예술의 작업 방식에서 독자적인 자리를 점유하게 될 정도의 수준에 도달하게 됐다. 그 동안 예술 작품은 복제품의 존재에 대해 원작이 가지는 진품성이 없는 위조품이라는 것을 이유로 원작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단순 복제품이 아니라 나름의 독자성을 지닌 복제품이 만들어지는 기술적 복제에 대해서는 그것이 어려워졌다. 구체적인 이유로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기술적 복제는 복제이긴 하지만 원작에 대해서 독자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술을 통해 사람의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원작의 모습들을 렌즈 조정으로 보여 준다거나, 자연적 시각이 미치지 못하는 이미지를 포착함으로써 복제품이 아니라 그것 자체가 또 다른 예술 작품이 되는 현상이 생기게 된 것이다.
두 번째는 원작이 놓일 수 없는 상황에 기술적 복제품을 가져다 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기술적 복제가 이루어지기 전 예술 작품이 있던 장소에서 다른 곳으로 옮긴다는 것이 불가능했던 것과 달리 공간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기술적 복제 가능성의 시대에서 전통의 동요가 일어나게 됐다. 예술 작품의 아우라가 위축 되고 있는 것이다. ‘아우라’는 일회적인 현상의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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