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를 통해 바라본 '미'의 기준 -문화코드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참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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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름=예쁘다는 사고로 인해 어린 학생들은 이미 충분히 날씬한 몸매임에도 불구하고 더 날씬하게 되고자 한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솜을 먹어 배를 부르게 하여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다이어트가 어린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기도 했다고 한다. 아직 옳고 그름의 판단을 정확하게 내릴 수 없는 아이들이 날씬함을 위하여 정상적이지 못한 행동을 한 케이스이다. 이러한 문제들이 지속되어 발생하자 최근 외국의 런웨이에서는 과도하게 마른 모델들을 무대에서 퇴출시키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육체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사람이 아닌 건강한 미인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나는 이 케이스를 보고 어린아이들의 선망이 되기도 하는 모델들이 너무 말라있고, 거식증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보다는 조금 살집이 있더라도 건강한 아름다움을 보여줘 아이들의 성장에 바른 영향을 미치도록 하고자 함이 아닐까 생각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아직도 날씬함을 고집하고 있다. 연예인들이 텔레비전에 나와서 원푸드 다이어트나 굶어서 살을 뺀 무용담을 늘어놓고 아이들은 연예인처럼 마르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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