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의 기능과 구조
- 최초 등록일
- 2017.12.27
- 최종 저작일
-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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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금융시장이란,
금융시장(financial market)이란 자금 공급자와 수요자간 금융거래가 이루어지는 장소를 말한다. 이 때 장소는 재화시장처럼 특정한 지역이나 건물 등의 구체적 공간뿐 아니라 금융거래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추상적 공간도 포함하는 의미다.
2. 금융자산이란,
금융거래 성립을 위해서 매개수단(financial instruments)이 필요하다. 금융거래를 위한 매개수단을 바로 금융상품 또는 금융자산이라고 한다. 금융상품은 현재 또는 미래의 현금흐름에 대한 청구권 증서다. 예금, 채권, 주식 등 청구권을 의미할 수 있는 매개수단이면 모두 금융자산으로 볼 수 있다.
3. 금융거래란,
금융거래는 중개기관 개입 여부를 기준으로 직접금융거래와 간접금융거래로 나눌 수 있다. 직접금융거래는 자금수요자가 자기명의로 증권을 발행, 자금공급자가 매입함으로써 당사자 사이에서 자금이 직접 거래되는 형태를 말한다. 간접금융거래는 은행 등과 같은 금융중개기관(financial intermediaries)을 통한 이전 거래다. 다시 말하면, 자금공급자에게서 자금수요자로 자금이 이전되는 거래다. 직접금융거래수단으로는 주식, 채권 등이 대표적이다. 간접금융거래수단은 예금, 대출 등이 있다.
4. 금융시장 기능 (자금 수요와 공급 연결)
금융시장은 국민경제 내 자금 공급부문과 수요부문을 직·간접적으로 연결해 원활한 생산 활동을 지원하는 기능을 한다. 그리고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통하여 경제주체들의 후생 증진에 기여한다. 국민경제 전체적으로 보면 가계는 소득이 지출보다 많아 자금의 흑자주체가 된다. 기업은 일반적으로 투자를 위해 많은 자금을 필요로 해 자금의 적자 주체가 된다.
금융시장은 가계에 여유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 여유자금을 생산 및 투자를 담당하는 기업 등으로 이전시킨다. 이것이 국가경제의 생산 활동을 지원하는 방법이다. 금융시장은 소비주체인 가계에 적절한 자산운용 및 차입기회를 제공, 가계가 소비시기를 선택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소비자 효용을 증진시키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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