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하 돌베게 독서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7.11.16
- 최종 저작일
- 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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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장준하의 삶과 독립운동에 대한 열망
모든 국민은 행복할 권리가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 제10조에 명시되어 있는 기본법 중 하나이다. 이처럼 당연히 지켜줘야 할 기본 중에 기본이지만 이것이 당연하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시절을 간접적으로 나마 체험하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 그 시절에 대해 설명해보고자 한다. 먼저 많은 책들 중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다른 책들에 비해 내용이 조금은 덜 딱딱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두 번째로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들 중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아서 장준하라는 분에 대해 더 깊게 알아보고자 호기심이 생겼던 거 같다. 그래서 나는 그분들의 억울함을 들어보고자 했다. 돌베개는 힘들었던 그 시대를 후손에게도 알리기 위해 쓴 장준하님의 자서전이다. 제목 돌베개에서도 일제의 지배 아래 무참히 짓밟혀 힘들었던 우리 조상의 모습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돌베개”는 장준하라고 하는 독립운동가가 그의 20대 시절인 1944년부터 1945년 조국 광복 때까지 2년간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장준하라는 독립 운동가를 처음 들어보았기 때문에 그가 굉장히 낯설게 느껴졌다. 일제 말기 끌려 나간 다른 한국 학병들처럼 장준하도 학병이란 이름으로 끌려갔다. 1944년 7월 7일은 그가 학도병으로 끌려간 부대에서 탈출을 하는 날이었다. 탈출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목숨을 걸고 해야 하는 일이었으며, 남는 동료들, 그리고 떠나온 고국의 부모와 가족에게 대한 보복조치가 갈 것이 당연했던 탈출은 망설여 질 수밖에 없던 것이었다. 그러나 반드시 탈출을 해야 만 하는 이유는 그곳에서 너무도 치욕스런 생활을 더 이상 할 수 없었을 뿐더러, 더 큰 이유는 조국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기 위해 중경으로 가야 한다는 일념 때문이었다. 그가 평양 제 42부대에서 서주로 옮겨가게 되고, 쯔까다부대에 전속되면서 그의 결심은 더 굳어졌다. 그는 그곳에서 일본인들이 먹다 말고 던져주는 밥 한 그릇을 더 받아먹고자 혈안이 된 동료들의 모습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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