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건축가 김중업
- 최초 등록일
- 2017.10.11
- 최종 저작일
-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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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나라 ‘1세대 건축가’로 불리는 故김중업 건축가는 한국 모더니즘 건축의 거장으로 불리며,‘르 코르뷔지에’의 제자입니다. 저희 조가 선정했던 ‘빌라 마이레아’의 건축가 ‘알바 알토’는 ‘르 코르뷔지에’와 “현대건축의 아버지”로 불리며, 모더니즘의 선구자 이였습니다. 김중업은 1954년 카사벨라의 편집장으로 알바 알토의 특집기사를 준비하고 있던 에르네스토 로저스와 함께 알바르 알토를 만나러 가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북유럽건축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게 되어, 알토 사무소에 가서 일하겠다고 르 코르뷔지에에게 말했다고도 합니다. 이 점에서 ‘르 코르뷔지에’와 함께였다는 점과,‘모더니즘’이라는 공통점으로 故김중업 건축가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김중업 건축가는1922년 평양에서 태어나 요코하마고등공업학교 건축학과에 진학하여 1941년 수석으로 졸업하였습니다. 이후 5년간 도쿄에서 실무를 익힌 후 1944년 교사로 일하던 중 1946년 단신 월남하여 미군 공사 설계를 맡기도 하다가 서울대학교에서 도시 계획을 가르치면서 한국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대표작품으로는 서강대학교 본관(1958), 주한 프랑스 대사관(1959), 삼일빌딩(1970), 서산부인과 병원(현 아리움 사옥)(1965)등이 있습니다.
서강대학교 본관은 김중업 건축가의 초기작 중 작품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빛과 그림자에 중점을 둔 이 건축물은 르 코르뷔지에의 영향이 묻어있는 초기 작품답게 입면에서의 엄격한 비례와 면의 분할이 특징입니다.
정면에서 바라보면 우측에 격자 형태의 외부 차양막이 형성되어 있는데 건물이 서향인 탓에 오후가 되면 건물 내부로 깊숙이 파고드는 햇빛을 막기 위해 설치되었습니다. 계산된 차양막 각도로 인해 내부에선 시시각각 빛의 흐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넓은 캔틸레버 형식의 발코니가 존재하였는데 이를 수직적 요소인 타원형 기둥이 잡아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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