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신화를 소재로 한 국내 판타지순정만화 하백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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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근대이후에 동양신화를 소재로 한 작품들 중에는 문학과 예술, 그리고 여러 다양한 분야의 문화 산업에서 활용한 예가 있을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재미있게 읽어온 국내 만화 ‘하백의 신부’를 선택하여 분석하고 감상해보기로 했다. 먼저, 이 만화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하백의 신부’는 우리나라 만화가 윤미경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06년경부터 국내 만화잡지 윙크에 장기 연재되었고 단행본으로는 전 24권으로 현재는 연재완결이 되었다.
서왕모, 하백, 염제 신농 등 한국 과 중국신화 속 인물을 기반으로 풀어낸 동양 판타지 만화로, 동양신화 속 인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줄거리가 흥미롭고 화려한 그림체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많은 독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만화 속 등장인물은 하백, 소아, 후예, 서왕모 등 실제 중국이나 한국 신화 속 인물을 모티프로 하였지만, 등장인물의 성격이라든지, 관계나 줄거리 등은 판타지 만화라는 특성상 신화속 내용과 모두 일치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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