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아이 엠 샘 I am SAM (영화감상평) 장애인 사회복지 감상문

소개글

아이 엠 샘 I am SAM
감독 제시 넬슨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여기서 루시는 상당히 조숙하다.
자신이 7살이 되면서 아빠의 지능을 넘어설 것을 두려워 한 나머지 일부러 책 읽을 수 없는 척하거나 학교 수업도 게을리 한다.
샘은 딸이 읽을 줄 알면서 못 읽는 척 한다고 혼낸다. 자신처럼 되면 안 된다고. 루시는 아빠와 동등한 위치에서 함께 하고 싶어한다.
샘과 루시는 서로를 걱정하는 쌍방향 사랑이었다.

샘이 7살의 지능 때문에 루시와 함께 하는 걸 사회는 막았지만 샘의 딸 루시를 향한 사랑은 아무도 막지 못했다.
루시는 아빠가 지적 장애인이지만 세상 누구보다 함께 있는 걸 행복해한다. 반드시 비장애인 부모 밑에서 성장해야만 행복한 건 아니다.
엄마가 아이 때려서 숨지게 한 사건, 아이 방치 사건 등을 보면 비장애인이 오히려 정상이 아닌 것 같다.

행복은 가족 구성원이 있다고 해서 느끼는 게 아니다. 함께 행복하다고 느낄 때 행복한 것이다.
세상엔 의외로 정말 필요할 때 옆에 있어주지 않은 부모가 많다. 샘과 루시처럼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낀다면 진정한 행복이며 그게 바로 가족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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