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신학] 민수기 11장의 성경적 이해(주해)와 현대적 적용 - 만나에 싫증난 백성들의 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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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민수기 11장 개요
2. 다베라 원망 사건(11:1-3)
3. 만나에 싫증난 백성과 하나님의 해결책(11:4-23)
4. 70인 장로를 세움(11:24-30)
5. 메추라기 공급과 큰 재앙(11:31-35)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민수기 11장 개요
약 1년여 동안 머무르던 시내 산을 떠나 출애굽 제 2년 2월 20일 대망의 가나안 행군을 재개한 내용을 다룬 전장(10장)에 이어 본장에는 불과 구름 기둥의 인도와 만나의 공급과 같은 특별한 이적들을 체험했던 이스라엘 백성이 원망과 불평 및 탐욕을 일삼다가 하나님의 징계를 받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물론 백성들의 이 같은 패역 행위는 이전에도 있어 왔고(출 16:2, 3)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다(21:4 ,5).
한편 인간의 추악한 본성을 잘 드러내 주고 있는 본장 내용을 요악하면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① 하나님께서 당신을 원망하는 백성들의 진을 불로 징벌하신 다베라 사건(1-3절) ② 다베라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하늘로부터 내려진 만나에 싫증난 백성들의 불평과, 감당키 어려웠던 모세의 절규(4-15절). ③ 메추라기를 공급하심으로써 불평하는 백성의 입을 틀어막으시겠다는 하나님의 예언(16-23절). ④ 모세의 무거운 책무를 조력키 위해 70인 장로들이 위임된 사실(24, 25절). ⑤ 70인 장로 중 엘닷과 메닷의 예언(26-30절). ⑥ 초자연적 방법으로 메추라기를 공급하신 사실과 불평에 대한 징계(31-35절).
이처럼 하늘의 신령한 만나 등을 통해 풍족한 은혜를 맛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끝없이 되풀이 되는 인간의 타락과 배반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① 인간은 본성적으로 교만과 불평의 죄를 범할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죄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무너뜨린다(사 59:2). ② 하나님의 은혜에 만족하지 않고 감사하지 못할 때 반드시 세속적이고 육체적인 욕망에 휩싸이고 만다(살전 5:18; 약1:15). ③ 죄는 인간을 발전적이고 지향적이며 긍정적인 존재로 만들지 못하고 과거 집착적이고 부정적인 존재로 전락시킨다. ④ 하나님은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징계하시나 궁극적으로는 그들의 구원을 위해 힘쓰신다(벧후 3:9).

참고 자료

J. A. 모티어 저, IVP 성경주석,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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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와신학 편집부 저, 민수기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두란노아카데미 2012
게리 버지, 앤드루 힐 저, 베이커 성경주석(구약편), 부흥과개혁사 2016
존 맥아더 저, 맥아더 성경주석, 아비서원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