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P(집-나무-사람) 검사의 실시와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6.12.27
- 최종 저작일
-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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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 구조적/표현적 요소 해석
3) 내용적 요소 해석
4) 결론
본문내용
1) 개요
본 보고서에서 HTP 검사실시와 해석연습을 위해 선정한 수검자는 22세의 여성으로, 평균적인 대학생 정도의 교육과 정서 수준을 가진 사람이었다. 검사에 앞서 검사자는 수검자에게 ‘이제 그림을 그리는 검사를 할 것인데, 잘 그리고 못 그리는 것과는 상관없이 떠오르는 대로 그려볼 것’을 안내했으며, 연필과 지우개를 제공했다. 검사 후에는 그림에 대한 세부 질문을 통해 정보를 얻어냈다. 위의 사진들은 그렇게 실시한 검사의 결과물이다. 그림에서 나온 정보를 토대로 내용적 요소를 해석하는 것에 덧붙여, 검사를 하는 동안 보였던 수검자의 태도와 표현방법 등 구조적/표현적 요소를 총괄적으로 고려해 해석해보고자 한다
2) 구조적/표현적 요소 해석
검사를 하는 동안 수검자는 그림을 못 그릴 것에 대한 불안감이나 거부 반응은 크게 보이지 않았다. 눈여겨볼 만한 태도 상의 특이점은 찾지 못했으나 그림을 그리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짧은 편이었다는 점이 해석 상의 유의미한 시사점을 던져주는 것으로 보인다. 수검자가 집, 나무, 사람과 반대 성의 사람을 그리는 데 각각 소요됐던 시간은 3분/1분/10초/3분으로, 총 검사시간이 1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는 것은 전체적으로 고민의 흔적없이 죽 그어진 선의 질과 함께 생각했을 때 수검자의 충동적인 성향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다른 표현적 요소 중에는 사람 그림에서 남성과 여성을 그린 순서가 일반적인 동성-이성의 순서와는 반대였다는 점과 그 중 남자그림을 그린 위치가 왼쪽 아래에 작게 치우쳐 있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사람을 그려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처음에 수검자는 사람을 그리기 싫다는 반응을 잠깐 보이다가 몇 초만에 극단적으로 간소화된 형식의 사람그림을 그려냈는데, 후에 검사자가 그림에 대한 질문을 하는 과정에서 그것은 이성(남자)의 그림이었으며, 본인이 싫어하는 사람을 투영해서 그렸다는 답을 얻어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