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산(구 한솔뮤지엄) & 제임스터렐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6.12.01
- 최종 저작일
-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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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뮤지엄산과 제임스터렐관 관련 감상문입니다.
방문 순서에 따라 작품 소개 및 감상을 서술하였습니다.
목차
1. Museum SAN
2. James Turrell Exhibition
본문내용
뮤지엄산은 작품들이 모여있는 제한된 공간의 기존 뮤지엄과는 달리, 뮤지엄이 위치한 원주의 수월한 자연경관과 그 곳을 도달하기 위한 이동과정이 내포되어 관람자로 하여금 짧은 치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듯 하다. "하늘과 마주 닿는 곳, 예술과 통하는 곳, 진정한 소통이 시작되는 곳.... " 이라는 뮤지엄 스토리와 같이 자연 속에서 예술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뮤지엄이다. 뮤지엄산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CC에 위치해있으며, 일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한국에 설계한 건축물 중 하나이다. 건축가의 특징인 노출콘크리트와 자연의 순응이라는 그의 건축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건축물이다. 위 항공뷰는 뮤지엄산의 전체 동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맨 왼쪽 웰컴센터부터 플라워가든, 워터가든을 지나 뮤지엄 본관에 도달하게 되며, 본관에서 스톤가든을 지나 뮤지엄의 클라이막스라고 할 수 있는 제임스터렐관에 다다를 수 있다. 뮤지엄 본관까지 다다르는 산책로를 걸으면서 "소통을 위한 단절(Disconnect to connect)" 이라는 뮤지엄 슬로건이 완벽하게 이해되었다. 뮤지엄 내부에서 단지 작품을 감상하는 1차원적 개념에서 벗어나 자연과 소통하고 자연 속에서 치유가 되게끔 구성한 뮤지엄 측의 의도에 감격할 수 밖에 없었다. 플라워 가든을 지나 자작나무 숲길을 지나면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요소 '물' 의 공간 워터 가든이 펼쳐진다. 워터가든에 들어서면 뮤지엄 본관 건물이 돌담으로 가려졌다 돌담 끝에 다다르면 수면 위에 떠있는 것과도 같은 본관 건축물이 한 순간에 나타난다. 경치를 숨겼다 내보이는 ‘장경기법'으로 안도의 건축에서 종종 발견할 수 있다. 본관 건축물과 함께 오버스케일의 붉은 색상의 조형물을 발견하게 되는데, 알렉산더 리버만(Alexander Liberman)의 작품 Archway 이다. 작가의 트레이드 마크인 붉은색으로 칠해진 이 금속 조형물은 작가의 대표작으로 꼽혀지며, 단단하고 예리한 Edge를 강조하던 1950년대 말 미국에서 일어난 '하드엣지(Hard edge)' 경향의 작품 성향을 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