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 원인과 결과 [매각,노선,네트워크,구조조정,자구노력,ceo리스크,한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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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세계 해운사별 컨테이너선 보유 현황 61만2000 TEU 수송능력의 98척을 보유하여 세계 7위 규모를 가진 한진해운.

하지만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져온 경기침체로 국내 양대선사 한진과 현대상선은 뼈를 깍는 자구노력안을 마련했는데, 안타깝게도 한진해운은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었다.

한진해운은 사실상 청산의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한진해운 사태로 2000여명의 대량 실직자와, 매출소멸 터미널 입항수입, 항만 수입 감소, 예.도선 수입감소 환적 화물 처리비 감소, 관련 무역업 피해 등을 추산하면 최대 18조원 가까운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중 략>

부실의 징후는 곳곳에서 감지되었는데 주식시장에서 2만원에 거래되던 한진해운의 주식 1주는 법정관리 직전 1200원까지 추락하였고, 해외곳곳에서 용선료를 내지 못해 배가 억류되는 일도 발생하였다.

한진해운의 위기는 한진그룹 전반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었고 채권단 자율협약결정 - 한진해운 자구안 제출 등의 협상이 오갔지만 결국 커다란 부실에 대한 오너 일가의 책임은 최소화하고 공적자금 투입만 기다리는 듯한 뻔뻔한 인상을 주었고 결국 채권단은 지원불가 결정을 내리고 결국 1977년 출범한 한진해운은 40여년의 경영 끝에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었다.

참고 자료

IMF / Economist.com
한국 선주협회
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