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 백석론, 백석 작가론, 백석 시인론
- 최초 등록일
- 2016.11.01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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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백석의 「외가집」, 「정주성」,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을 중심으로 전개한 백석론으로 <현대문학사> 강의로 제출했던 과제입니다. 레포트는 A를 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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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백석은 슬픔과 희망을 사랑한 사람이다. 백석의 시에는 슬픔 속에 인간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겨있고 희망의 씨앗이 들어있다. 시인 백석은 마음이 원래 슬프고 감성적이어서 눈물이 가득한 존재이지만 그 슬픔에 짓눌리지 않고 세상의 온갖 것들에 따뜻한 슬픔의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사람이었다. 소외의 부정성 속에서 힘들지만, 그 부정성을 넘어가는 것. 백석은 민족이 소외되는 현실에서 가장 지독한 부정성을 껴안으며, 그것을 긍정적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소내 김진석씨가 사용한 수사학적 단어인 '소내'는 소외의 부정적 의미를 극복하는 개념으로, 소외됨의 부정성을 껴안으며 오히려 그것을 긍정적 도전으로 받아들이자는 것이다.
한다. 슬픔과 상처를 껴안고 따뜻한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인, 백석에 대해.
백석. 백기행은 필명이 백석(白石)·한얼生·백석(白奭)이다. 또 백기연이라는 이름도 있다. 다섯 개의 이름 중에 백석(白石)이라는 이름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이는 백석이 국내에서의 작품 활동을 전부 이 이름으로 했기 때문이다. 방언을 즐겨 쓰면서도 모더니즘을 발전적으로 수용한 시들을 발표하며 지방적·민속적인 것에 집착하며 특이한 경지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는다. 백석은 고향의 자연과 사람들 속에 여전히 살아 숨 쉬는 생생한 방언을 통해서 삶의 본질적이고도 근원적인 감성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백석에 대한 평가는 『사슴』 출간부터 극단적인 양상을 띠었다. 김기림은 반복고주의와 반감상주의를 읽어내 ‘모더니티’로 규정하고, 박용철은 언어의 순수성을 지키려는 노력이 방언을 통해 나타난 것으로 보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면, 임화는 백석 시에는 생생한 생활의 노래가 없고 보편성을 가진 전 조선적인 문학과 원거리에 놓인다고 하였으며 오장환은 갖은 사투리와 옛이야기, 연중행사의 묵은 기억을 질서 없이 그저 곳간에 볏섬 쌓듯이 구겨 넣은 데 지나지 않는다고 하는 등 혹평을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백석의 시에는 감칠맛이 있다.
참고 자료
오양호, 『그들의 문학과 생애, 백석』, 한길사, 2008.
김영진, 『백석 평전』, 미다스북스, 2011.
조창환, 『한국 현대 시인론』, 학문사, 1995.
김영익, 『백석 시문학 연구』, 충남대학교 출판부,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