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제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6.11.01
- 최종 저작일
-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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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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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릿재 주막의 주인은 남도소리 솜씨가 예사롭지 않은 소리꾼 여인이다. 어느 날 이 주막에 북장단을 치는 사내가 여인의 이야기를 듣고 손님으로 찾아든다. 손님의 재촉에 의해 소리를 뽑아대는 그 여인은, 춘향가, 수궁가 등을 열창하면서 소리에 빠져든다. 그리고 그 여인은 자기보다 앞서 소리를 하다가 죽은 소리꾼 아비의 사연을 하나씩 하나씩 털어놓는다.
어느 해 가을, 소리를 하는 쉰 살이 넘은 아비와 열다섯 정도의 어린 딸아이가 이곳에 이주하여 소리를 하며 살았는데, 소리꾼 아비는 병들어 죽는다. 그 소리꾼 아비의 소리는 어린 딸에게 전승되었는데, 그 딸의 소리를 들은 마을 사람들은 소리꾼 아비의 소리를 듣는 것 같다고 했다. 주막집 여인은 그 딸한테서 다시 소리를 이어받았다는 것이다.
이야기의 진행은 다시 소릿재 주막으로 돌아간다. 그 주막에 들른 손님이 소리꾼 아비의 의붓아들이고, 어린 딸 역시 의붓동생임이 밝혀진다. 그런데 친어미를 소리꾼 아비가 죽였다고 오인하는 데서 그 의붓아들의 증오감이 싹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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