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미디어 : 인간의 확장 (매클루언을 중심으로 이해한 미디어가 시공간에 미치는 영향)
- 최초 등록일
- 2016.06.10
- 최종 저작일
- 2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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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미디어란 무엇인가
2. 미디어의 속성
1) 미디어는 분절적이지 않다.
2) 미디어는 메시지다.
3) 미디어는 인간의 감각비율을 바꾼다. - 시공간 재편
3. 인간의 확장
1) 여성 해방 3대 물품 : 세탁기, 콘돔, 분유
4. 인간에 대한 정의
본문내용
1. 미디어란 무엇인가
미디어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작용을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 이론에 의하면 두 주체 A와 B 사이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도구 혹은 그릇이 바로 매체(Media)이다. 예를 들어 H. Lasswell은 SMCRE모형을 제시하면서 미디어의 존재를 언급한다. SMCRE모형에 따르면 정보원(Source)이 메시지(Message)를 채널(Channel)을 통해 전달하는데 이때 정보전달의 수단, 즉 채널이 바로 미디어라는 것이다. 하지만 shannon & Weaver, H.Lasswell 등 기존의 커뮤니케이션 모형들은 미디어를 단순한 전달도구로만 간주하였고 기호학적 모형을 제시하는 학자들 또한 텍스트와 수신자에 대한 관심만 존재했을 뿐 채널의 개념에 대한 논의가 부족했다. 이는 커뮤니케이션을 인간중심적인 과정으로 보고 미디어를 ‘효과(Effect)’에만 초점 맞추어 연구한 결과이다.
미디어를 정의하는 방식에 대해 매클루언은 다른 견해를 보인다. 매클루언은 인간이 만들어낸 모든 인공물들로서의 기술이나 매체가 인간의 확장이라고 말하며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미디어는 우리의 욕망 혹은 의지들이 표출된 형태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는 인간 다리의 확장이며, 옷은 피부의 확장, 대중매체는 눈과 귀의 확장이다. 하지만 이러한 설명만으로는 매클루언의 이론이 앞서 말한 커뮤니케이션 이론들과 구별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왜냐하면 미디어가 단순히 인간의 욕망의 발현이라면 미디어 자체는 도구로써 전달기의 기능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가 말한 인간의 확장으로서 미디어는 단순히 신체의 확장으로서 미디어가 아니라 그 자체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살아있는 주체로서의 존재이며 더 확장하면 인간과 함께 행동하는 적극적 행위자로 볼 수 있다.
중세 신권사회에서 신이 제 1의 법칙이듯 또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제 1의 원리가 되는 것과 같이 인간은 특정한 헤게모니에 의해 지배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참고 자료
『미디어의 이해』 P31 <미디어가 메시지다>
김상호 저 <미디어가 메시지다 - 메를로 퐁티의 현상학을 통해 살펴본 매클루언의 미디어론>
커뮤니케이션 이론 9(spc), 2013.9, 179-219 (41 pages)
현기순(1985) <식생활 관리학> (서울 : 교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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