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푼짜리 오페라 비평/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6.05.11
- 최종 저작일
- 2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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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현찬 감독이 연출한 연극 ‘서푼 짜리 오페라’는 브레히트의 대표작으로, 그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작품이다. 연극은 극 중 배우들이 객석을 돌아다니며 관객에게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하고, 거지 역할의 배우는 관객을 대상으로 구걸행위를 하면서 시작된다. 이것은 관객들을 자연스럽게 작품 속에 참여시키면서 연극의 시작점이 어디인지 의아하게 만든다. 이렇게 이현찬 연출의 공연 중 가장 특징적인 점인 “생소화 효과”는 극이 진행되는 모든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관객에게 월드컵 때의 대한민국 박수를 유도하거나, 직접 무대로 불러 올리기도 하는 것 등 은 적극적으로 연극에 참여시키면서 사건과 분리시켜 객관화시키기 위해서이다.
이것들이 “생소화 효과”의 하나로서 볼 수 있다. 무대를 개방시켜서 무대가 바뀌는 장면까지 모두 관객에게 노출시키면서, 극에서 장면이 바뀔 때 마다 스크린의 슬라이드를 통해 장면전환이 이루어진다.
또한, 음악의 경우 현란한 율동과 선율에 친근감을 느끼는 관객들에게는 조금은 어색하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게 전자음이나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피아노 반주에 배우가 직접 육성으로 정성을 다해 노래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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