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아시스(Oasis)” (이창동 감독) - 장애인을 편견으로 바라보는 우리들의 모습 - (영화감상문/ 영화평론/ 영화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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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문/ 영화평론/ 영화세미나)
영화 “오아시스(Oasis)”

- 장애인을 편견으로 바라보는 우리들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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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들이 가끔 정상인처럼 행동하는 장면이 나온다.
장애인이 아니었다면 비장애인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의지대로 행동하며 살았을 것이다.
함께 전철도 타고, 춤도 추고, 장난도 하는 보통의 커플 모습일 것이다. 장애인은 무조건 돌봐야 할 대상으로만 본다.
장애인이 갖고 있는 기본적인 생각, 욕망 등은 거세 당한다. 우리들이 만들어 놓은 프레임 안에서 벗어나면 이상한 사람 취급한다.

사회부적응자인 종두 역시 장애인이다. 그 역시 우리가 돌보고 사회 적응 훈련을 도와줘야 할 대상이다.
사회부적응자가 여자에게 말 걸면, 이상한 사람 취급받고, 여자와 잠자리를 하면 강간으로 본다.
중증장애인인 공주 역시 이성과 욕정이 있다. 여자로서 남자에게 사랑받고 싶은 욕망이 당연히 있다.
그러나 우리들은 그녀가 한 남자에게 둘러 쌓이면 겁탈당하는 시선으로 밖에 보지 못한다.

종두와 공주는 모두에게서 아웃사이더였다. 종두의 가족은 종두에게서 멀어지기 위해 종두 몰래 이사갔다.
종두는 감옥에서 출소한 후 가족을 찾을 수 없었고, 우여곡절 끝에 가족을 찾지만 환영받지 못한다.
사회부적응자인 종두를 가족에겐 골칫거리일 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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